2021.06.14 | 조회 23,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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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바다에 담긴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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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쑤엘이야.
조개껍질 내가 들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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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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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근데 혹시 바다에는 왜 나와있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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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를 줘야 하는 친구가 있어서
사람 없는 밤에 조개 주우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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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조개도 먹어?
매일 나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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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가 조개껍질을 엄청 좋아해서 자연스레 매일 나오게 된 거 같아.
그리고 껍질이라 안먹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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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껍질을 좋아하는구나.
나도 그 친구 보고 싶은데
괜찮으면 나도 같이 가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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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물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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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엘 (ssoo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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