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 조회 3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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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티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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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외하는 테티스 해, 어렸을 적 나는
그대의 이야기를 읽으며 모국어를 익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대의 이름은 내 혼의 첫 페이지에 쓰였습니다.

그리운 고대의 바다여
내 안에선 그대가 사라진 일이 없어,
고독 속에 귀를 기울이면 늘
그대가 출렁이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러면 끝 모를 항해가 두렵지 않습니다
내 혼의 반을 그대에 기대고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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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펜션 (63eoths)
"지구는 생명체들이 묵고 있는 거대한 펜션이다." 하이퍼펜션은 유한하고 아름다운 지구의 투숙객들에 대한 이야기와 이미지를 만듭니다. 앞으로도 대자연과 생명의 경이, 삶의 환희와 무용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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