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 조회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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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and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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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에게 여름은 무척이나 기다려지는 계절이다.
휴양지에 산다는 건 좋은 호텔이나 외국에 굳이 가지 않아도
일상에서 메일을 휴가처럼 보낼 수 있는 특권이 있다는 것이다.
긴 겨울을 버텨낼 수 있는 건 여름 바다에 앉아 마시는 맥주 한잔을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름이 되면 우린 별다른 준비 없이 바다로 향한다.
차에는 늘 수영복, 텐트 그리고 튜브가 대기 중이다.
언제 어디서든 마음에 드는 바다가 나타나면 원터치 식 텐트를 펴고 들어가
앉아 쉬거나 바다에 들어가 물놀이하고 논다.
해변에 누워 음악을 듣고 책을 읽을 땐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느낌에 사로잡힌다.
그럴 땐 행복이란 단어가 저절로 머리 위에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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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씨쏜 (lucysson)
'제주의 아름다움에 반해 제주에 살며 제주를 그리고 있는 동양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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