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6 | 조회 3,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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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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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제 곁을 떠난 보리.
그 긴 시간 동안 기억은 흐려지지 않았고, 사랑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보리를 기리며 심은 수양벚꽃 나무는 아직 작은 묘목이지만,
언젠가 그림처럼 흐드러진 꽃을 피우기까지 30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작품은 그 기다림과 함께, 다시 꽃으로 만난 보리에 대한 깊은 사랑을 담아냅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마음, 그리고 언젠가 피어날 벚꽃처럼 이어지는 연결.
보리는 이제 다른 형태로 저와 함께하고 있으며,
매년 봄, 꽃잎이 흩날릴 때마다 그 존재는 더욱 선명해집니다.
작은 묘목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결국 다시 피어날 따뜻한 재회에 대한 약속입니다.
보리, 사랑해.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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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스타 (yuliyuli)
그리고 싶은것을 그리며 소통합니다. - 찹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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